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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로 반등장 지속


코스닥 상승 주도 '기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연일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 순매수 주도로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달러화 약세 기대감과 더불어 기술주, 제약주 중심의 상승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5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조은수 기자]
5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조은수 기자]

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68포인트(0.55%) 오른 2486.79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셀트리온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다.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5억원, 883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1천673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의약품, 화학, 금융업, 증권 등을 동반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양 측의 순매수 업종에 대부분 순매도로 대응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77포인트(0.58%) 오른 829.93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에코프로, 에스티팜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매매추체별로 기관이 23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 외인, 기타법인이 각각 같은 시각 97억원 87억원, 51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관은 유통, 제약, 제조를 집중 매수 중이다. 개인, 유통, 제약을 집중 매도하고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반도체를 대량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제조, 유통, 제약, 일반전기전자를 사들이고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반도체를 팔아 치우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큰 변화 없이 보합권 등락을 보였지만,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했던 점을 감안 한국 증시는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연준 위원들의 여전한 공격적인 금리인상 관련 발언이 이어졌으나, 달러화가 약세폭을 확대한 점도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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