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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벤처가 후배 스타트업 이끈다…한콘진-네시삼십삼분 '맞손'


자체조성 펀드 기반 우수 게임 스타트업 투자지원 가교 역할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좌측), 한성진 네시삼십삼분 대표.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좌측), 한성진 네시삼십삼분 대표.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유망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과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게임콘텐츠 산업 내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양사 의지가 반영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네시삼십삼분과 협력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에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유치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네시삼십삼분은 자체조성 펀드를 기반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게임 기업의 발굴 및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네시삼십삼분은 한콘진에서 2009년부터 실시 중인 차세대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알린 기업이다. 대표작 '활'이 2013년 해당 사업의 제작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인연을 맺은 성공한 선배 벤처기업이 후배 창업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게임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키는 모범사례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진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네시삼십삼분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게임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콘진원의 게임 지원기업들에 세계 진출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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