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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톡봇 스튜디오' 출시


기존 톡봇 성능 고도화…MRC-QA·클러스터 등 도입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솔트룩스는 톡봇 성능을 고도화한 '톡봇 스튜디오(Talkbot Studio)'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솔트룩스는 '톡봇 스튜디오(Talkbot Studio)'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사진=솔트룩스]
솔트룩스는 '톡봇 스튜디오(Talkbot Studio)'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사진=솔트룩스]

톡봇은 솔트룩스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를 비롯해 헌법재판소,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NH농협은행 등에서 채택돼 사용되고 있다. 톡봇 스튜디오는 코딩과 프로그래밍 없이도 챗봇을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형태로 개편한 것이다.

솔트룩스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계독해 기반 질의응답 기술인 'MRC-QA'를 도입했다. 플랫폼에 등록된 문서 내에서 자동으로 답변을 추출하고 해당 문서 자체를 답변과 함께 제공하는 '문서 검색 기반 QA 시스템'을 새롭게 구현했다.

클러스터 개념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속도 저하의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장애 시에도 대화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솔트룩스가 구축한 톡봇 플랫폼은 24대 서버로 약 10만 명의 이용자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처리 속도도 개선됐다. 회사는 자연어처리와 문장 벡터화, 대화 세션 유지 등의 기술을 최적화해 속도를 이전 버전 대비 약 4.5배 향상시켰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일상대화 챗봇 '칫챗(Chit-chat)'을 추가하고 '랭귀지 스튜디오(Language Studio)' 등 자사의 다른 신제품과 연계할 예정"이라며 "톡봇 스튜디오가 기업의 고객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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