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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8월 코스피 예상밴드 2350~2600…선호 업종은?"


플랫폼, IT하드웨어, 화장품 비중 확대 조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8월 증시가 최고 2600선까지 우상향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호업종으로는 플랫폼, IT하드웨어, 화장품을 선정했다.

 KB증권이 다음달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를 2350~2600선으로 제시하며 선호업종으로 플랫폼, IT하드웨어, 화장품을 선정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이 다음달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를 2350~2600선으로 제시하며 선호업종으로 플랫폼, IT하드웨어, 화장품을 선정했다. [사진=KB증권]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월간전략 보고서를 통해 8월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를 2350~26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을 극복할 정책 지원 관점에서 3가지를 주목한다"며 미국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관련주, 미-중 갈등 속 공급망 재편의 과정에서 반도체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그에 따른 장비주를 제시했다. 미국향으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주, 중국향으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의 매출 비중이 낮은 장비주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중국 경기부양 사이클의 후반부 진입과 한국 증시의 상승 가능성, 미국과의 경기부양 강도를 상대적으로 봤을 때 중국보다 미국쪽의 가능성을 점차 고민하기 시작할 때라는 점"을 꼽았다.

업종별로는 플랫폼(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화장품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반면 은행, 철강, 통신 업종은 비중축소를 권했다.

그는 "올해 매출 성장 전망은 올라가도 내년에 대한 전망은 조심스럽고, 이익률은 이미 하향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에 우려가 드리워지면, 둘 모두가 하위인 것은 피하고 둘 모두가 상위인 것을 선호하는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상위인 업종을 추려보면 성장주(미디어·소프트웨어·건강관리), IT(반도체장비 등), 경기소비재(화장품·호텔레저)"라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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