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에이치와이티씨(HYTC)의 일반공모 청약에 2조원에 육박하는 돈이 몰렸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가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의 경쟁률은 432.6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8천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치와이티씨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480.78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에이치와이티씨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천원으로 확정했다.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화성 공정을 제외한 극판 공정과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대부분 장비의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 는 상장 후 공모 자금을 활용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설비 투자, 신규 사업 '노칭금형' 생산 시설 구축, 해외 법인 신설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로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에이치와이티씨는 다음 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김동호 기자(istock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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