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배 KIGL 추계리그'에서 KTB 네트워크의 김동우가 스타크래프
트 남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여성부에서는 삼성전자 칸
의 김인경이, 피파2000에서는 n016의 이지훈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배틀탑이 주관하고 삼성 디지털이 후원한 'KIGL 하계리그'는 지난 7월부
터 3개월간 16개 구단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24일 논현동 KmTV 네트워크
에서 결선을 가졌다.
영예의 1위에겐 상금 500만원과 컴퓨터 1대, 2위에 300만원, 3위에 200
만원이 수여됐다. 평소 성실히 대회에 임해 단 한번의 벌점도 부여받지 않
은 n016과 지오이네트 구단엔 모범상이 주어졌다.
한편, 승리를 얻은 KTB네트워크와 삼성전자 칸, n016은 프로게이머 관리
가 철저하다는 정평을 받은 구단들로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
니저 외에 별도 게임 감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배틀탑과 자매 결연을 맺은 전주 풍남초등학교 300여 명
을 비롯한 1천여 관람객이 참여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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