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리, 프로미스나인 떠난다…"오랜 시간 고민하고 협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장규리가 그룹 프로미스나인을 떠난다.

프로미스나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멤버 장규리가 오는 31일 자로 그룹 활동 및 당사와의 계약을 마무리한다"며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8월부터 8인 체제로 팀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장규리 외 멤버들은 지난해 8월 플레디스로 이적하면서 당사와 새로운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장규리는 이전 소속사와 원래 계약 조건을 유지했고 당사는 장규리의 활동 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에게 가장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오래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앞둔 멤버들과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장규리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장규리는 지난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최종 멤버로 선발돼 2018년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그래서 괜찮은, 회복회'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도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