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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정부 향해 "文정부·민주당 탓 말아야, 안보장사‧종북놀이 그만"


"경제와 물가 관리로 가야 성공한다"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탓하지 말고 여소야대 여당답게 민주당을 설득해 윤 정부를 성공시키라"고 주문했다.

박 전 원장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IMF외환위기 때 YS(김영삼 전 대통령)를 탓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6월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2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6월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2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 전 원장은 "대통령 지지도는 바닥을 치고, 민생경제 파탄과 물가고에 국민은 아우성"이라며 "징계 확정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국을 돌며 춤추고 노래하고 (권성동) 직무대행은 입만 열면 문 정부와 민주당만 비난하면서도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파업해결은 대통령의 엄격한 노조관의 결과라고 자랑한다"며 "노조 문제에 대통령을 끌고 들어가면 부메랑이 된다. 아무 것에나 대통령을 개입시키시면 나중에는 큰 부담이 된다"고 꼬집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6월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2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 "당‧정‧대통령실이 잘해야 한다"며 "안보장사, 종북놀이 하지 말고 인사,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 실수, 영부인 공적관리, 사정보다는 경제와 물가로 가야 성공한다"고 조언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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