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인스코비는 주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달리'에 투자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달리'의 주요주주로서 최근 MZ세대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기존 MVNO(알뜰폰) 등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사업 고도화는 물론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최근 와인 대체불가토큰(NFT)이 주목받고 있는만큼 NFT, 메타버스 등 4차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스코비가 주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달리'에 투자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키로 했다. 구자갑 인스코비 대표(왼쪽)과 배선경 달리는사람들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스코비]](https://image.inews24.com/v1/b635ab976d50a8.jpg)
주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달리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주류 스마트오더'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전국 주류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가 주요 고객으로 가입자와 거래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인스코비는 MVNO 알뜰폰 서비스 기반 약 45만명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알뜰폰을 필두로 달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기존 고객 충성도 제고와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MZ세대의 합리적 소비를 바탕으로 '취하는 문화'가 아닌 '즐기는 술 문화'가 자리잡으며 주류 관련 비대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희소성, 경험, 가치소비, 플렉스 등을 주목하는 MZ세대를 적극 공략해 기존 B2C사업도 한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이러한 플랫폼 고도화 경험을 바탕으로 4차산업 핵심 요소 기술 확보와 적용을 통해 주요 사업부인 바이오 천연물 재료를 활용한 화장품 사업과 건강기능 식품 사업 등도 플랫폼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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