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10년간 15만명"…정부 반도체 인력 양성 움직임에 업계 '환영'


관련 학과 증원·계약정원제 신설…반도체協 "차질없이 이행돼야"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정부가 10년간 15만명 반도체 인력 육성을 목표로 관련 학과 증원을 허용하고 계약정원제를 신설한다고 발표하자 반도체 업계는 이를 환영하며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만성적 인력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이 시점에 반도체 인력양성 방안에서 담고 있는 정원확대 및 교육·연구 지원체계는 우수인력의 양적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며 "우리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10년간 반도체 인력 15만명 양성을 목표로 잡고 입학 정원을 늘려 4만5천 명, 반도체 단기 집중교육과정과 혁신 공유대 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으로 10만5천 명을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반도체협회는 "반도체는 우리나라 총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며, 9년째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핵심 산업"이라며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인공지능(AI), 자율차 등 미래발전의 핵심이 되는 반도체산업을 국가 안보 차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업계는 이번 발표를 환영하며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10년간 15만명"…정부 반도체 인력 양성 움직임에 업계 '환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