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내년 마켓플레이스 韓 포함한다"…국내 ISV, 글로벌 지원사격


"AWS마켓플레이스 등재되면, 자동적으로 글로벌 진출 효과"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전세계적 흐름이 SaaS를 향하고 있는 만큼 AWS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국내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들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송주현 AWS코리아 DNB, 게임 및 ISV 세일즈 총괄이 19일 ‘AWS와 함께 하는 ISV 기업의 SaaS 혁신’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AWS코리아]

19일 송주현 아마존웹서비스(AWS) DNB, 게임 및 ISV 세일즈 총괄은 "한국 정부가 SaaS 품질 모델을 국제 기술 규격에 맞게 제정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국내 SW시장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한국이 소프트웨어(SW) 강국이 되려면 전 세계적 흐름에 따라 기존 아키텍처가 아닌, 클라우드 위에서 SW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 IDC에 따르면, 전 세계 SaaS 시장 규모는 2천452억 달러(약 318조 원)에 달하며, 연간 성장률은 22%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AWS는 SaaS를 개발하고자 하는 ISV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AWS SaaS 센터 ▲AWS SaaS 팩토리 ▲소프트웨어 패스 및 AWS ISV 액셀러레이트 등이 있다.

AWS는 지난 2020년, ISV파트너 패스로 소프트웨어 분야을 출시했으며, ISV 및 SaaS 공급 기업에게 제품 개발, 자금 지원, AWS 세일즈, 마케팅 및 파트너 팀 리소스 접근 권한 등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SW비즈니스를 위한 특화된 프로세스(빌드-마켓-셀)를 지원한다.

개발을 위한 지식 습득 단계인 '빌드(Build)'에서 워크샵, 컨설팅 등을 통해 신규 서비스 개발을 돕는다. 마켓(Market) 단계에서는 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펀딩을 지원한다. 마지막 셀(Sell) 단계에서는 고투마켓(GTM) 전략을 수립해 AWS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인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동판매를 진행한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클라우드 오픈마켓으로,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전세계 20개 지역과 39개 소프트웨어 카테고리에 걸쳐 1천500개 이상의 ISV 파트너가 제공하는 7천개 이상의 제품이 등재돼 있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에 관할구역이 있으며, 한국 리전은 내년에 추가될 계획이다.

송주현 총괄은 "기업들의 SW제품이 AWS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면, AWS를 이용하고 있는 전세계 파트너사와 고객들에게 판매될 수 있다. 이는 별다른 노력없이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면서, "현재는 국내 기업들이 리전이 있는 해외 법인이나 파트너사를 통해 AWS마켓플레이스에 제품을 등록했으나, 한국 관할구역이 생기면 한국에 법인을 두고 있는 국내기업들이 손쉽게 제품을 등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ISV 기업 대부분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날 ISV 협력 파트너사로 소개된 클루닉스와 아임웹은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클루닉스는 슈퍼 컴퓨팅 및 연구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AWS와 협력했다. 아임웹은 코딩을 몰라도 쇼핑몰을 쉽게 만들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최적화·데이터레이크·머신러닝 등 기술 고도화 과정에서 ISV파트너로 참여했다.

송 총괄은 "AWS마켓플레이스에 등재되지 않더라도 대만, 동남아 등으로 진출하려는 ISV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대표적으로 개별 고객에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한 로컬 센터인 'AWS코리아 SaaS센터'가 있다. 국내 SaaS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해외 다른 리전의 AWS지사와 협업을 지원하는 등 개별 기업에 맞는 접근을 통해 고투마켓 전략을 함께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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