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오는 2025년까지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14일 신일에 따르면 정 대표는 임직원에게 "지속적인 혁신으로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 [사진=신일]](https://image.inews24.com/v1/86571cd94f14db.jpg)
아울러 오는 2025년까지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도 제시했다. 앞서 신일은 지난해 '2025년 매출 5천억원 달성'을 내세웠는데, 이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신일의 지난해 매출은 1천93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품질 우선주의에 입각한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구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우선 자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선풍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상품을 확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장지배력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변화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군을 적극 개발해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당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고마진 신규 상품군을 확대,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신일은 지난해 출시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펫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라인의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100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