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정보센터 법제화…"인터넷주소자원 관리 체계화"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인터넷주소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가 설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원태)은 12일 KISA 나주 본원에서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현판식은 이날부터 시행될 인터넷주소자원법 개정에 따라 센터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넷정보센터는 인터넷주소자원 관련 정책·제도 개발을 지원하고 민간 참여 확대, 인터넷주소의 할당·등록‧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ISA 측은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등 주요 서비스들을 운영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인터넷주소자원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법률에 의거해 인터넷정보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인터넷은 향후 디지털 패권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이라며 "인터넷주소자원의 개발·이용을 촉진해 인터넷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국가사회 정보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