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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턴 온' 전개…주거환경 상향 이웃에 방송 시청권 보장


서울 시청권역인 서초·동작·관악에서 지원 대상 첫 모집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HCN이 주거환경 상향을 앞두고 있는 지역 이웃에 TV 시청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홍기섭 HCN 대표(왼쪽)와 황기룡 주거복지연대 대표(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CN]
홍기섭 HCN 대표(왼쪽)와 황기룡 주거복지연대 대표(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CN]

HCN(대표 홍기섭)은 지역 이웃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방송시청환경 지원 프로젝트 '턴(Turn) 온(On·溫)'을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턴 온(On·溫)'은 스위치를 켠다는 뜻의 '턴 온'과 따뜻함의 뜻 '온(溫)'을 합성해 'HCN을 켜면, 집 안을 밝히고 온기를 더한다'는 의미로 브랜딩한 HCN 신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초연결 (Hyper Connected Network)'의 의미를 담고 있는 HCN이, 주거환경 상향을 앞두고 있는 지역 이웃에게 TV와 방송 시청료를 지원함으로써, 보편적 방송 시청권 제공을 통해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는 것이 '턴 온'의 핵심이다.

주거 환경 상향은 고시원 등에서 원룸, 임대주택 등으로 주거환경을 상향하는 것을 말하는데, 소위 주거 취약계층에서 자립의 의지를 가지고 주거 상향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주거 상향 이웃들이 호소하는 어려움 중에 일상생활 정보격차, 이로 인한 이웃과의 단절이 가장 많다고 한다. 이를 TV와 방송 시청료 지원을 통해 해소하고, 이웃 간의 '연결'을 돕겠다는 것이 HCN 측의 설명이다.

'턴 온'은 HCN의 서울 시청권역인 서초, 동작, 관악에서 먼저 시작한다. 이를 위해 11일 HCN 서초 본사 사옥에서 'HCN-주거복지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주거복지연대가 TV를, HCN이 방송 서비스를 각각 지원한다. 첫 지원 대상은 주거복지연대가 운영하는 동작 주거상담소를 통해 모집한다.

홍기섭 HCN 대표는 협약식을 통해 "HCN은 지역사업자로서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며 "HCN을 켜면, 집 안을 밝히고 온기를 더한다는 슬로건 처럼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우리 이웃이 안락한 집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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