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하반기 수도권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단지 분양 우수수


서울 이문1구역, 경기 의왕 내손다구역 재개발 등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2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쏟아진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경기에서는 의왕 내손다구역과 수원 권선6구역, 광명뉴타운 등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수도권에서 2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2곳에서 공급되며 3만4천529가구 가운데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1만4천629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하반기 2곳, 3천22가구보다 1만여 가구가 더 늘어난 수치다.

분양시장 내 2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주거 쾌적성과 우수한 커뮤니티, 편의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단지 내 의무적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공원이나 녹지비율을 조성해야 하고, 소규모 단지와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편의시설들이 단지 내 마련된다.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압도적인 규모와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변동률은 1천500가구 이상이 56.30%로 가장 높았다. 1천~1천499가구 53.94%, 700~999가구 53.03%, 500~699가구 52.30%, 300~499가구 46.56%, 300가구 미만 44.20% 등으로 조사됐다.

인덕원자이 SK VIEW(뷰) 조감도. [사진=GS건설]
인덕원자이 SK VIEW(뷰) 조감도. [사진=GS건설]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3천69가구 중 전용면적 52~114㎡ 90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문초등학교가 가까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인덕원자이 SK VIEW(뷰)' 아파트 2천633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99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전체 분양물량의 63% 이상이 전용면적 59㎡ 이하(574가구)로 구성된다.

광명에서는 2천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3곳이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베르몬트로 광명' 3천344가구 중 전용면적 36~102㎡ 754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3천585가구의 광명1구역 재개발(GS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컨소시엄)과 3천804가구의 철산동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역시 연말 일반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원에서는 권선구 세류동 권선6구역 재개발 물량이 하반기 나올 예정이다. 지난 6월 초 사업시행계획 변경 허가를 받아 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짓는 이 아파트는 2천178가구이며 전용면적 48~101㎡ 1천2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반기 수도권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단지 분양 우수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