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하반기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의 카메라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0일(현지 시간)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IT팁스터(정보 유출자) 듀안루이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4 케이스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3 프로맥스 케이스가 담겼다.
![아이폰14 케이스 추정 이미지 [사진=듀안루이 트위터]](https://image.inews24.com/v1/cd93a8c5520b87.jpg)
눈에 띄는 건 전작 대비 카메라를 둘러싼 프레임(카메라 섬)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카메라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에 따라 카메라 섬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그간 아이폰은 카메라가 지나치게 커서 '카툭튀'가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이 때문에 예상대로 제품이 나올 경우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아이폰14가 오는 9월 13일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 6.7인치 아이폰14 맥스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5.4인치 미니 모델의 경우 단종될 예정이다.
아이폰14은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애플은 그간 화면 상단이 움푹 패인 M자형 노치 디자인을 채택해왔는데, 이번에는 타원형·원형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모델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아이폰14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A16 바이오닉 칩을, 기본 모델에는 전작과 동일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전망이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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