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유럽 경제의 침체 진입 우려가 커지면서 미 달러화 대비 유로 가치가 20년 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유로의 대 달러 가치는 이날 하루 새 1.4% 하락해 1달러 당 1.0281 유로로 거래되면서 2002년 12월 이후 가장 교환가치가 낮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CNBC는 "유로존의 7월 센틱스경제지수가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는데 이는 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임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에서 다시 17% 뛰었다. 1년 4월 전 대비로는 700%가 올랐다.
EU 집행위나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는 수출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주는 약 유로를 대체로 환영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말했다.
그러나 약 유로는 수입가를 상승시키면서 인플레를 촉발하게 시킬 수 있다. 유로존 인플레는 5월에 미국과 똑같은 8.6%까지 치솟았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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