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디지털트윈·산업용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전문기업 이안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생산라인 설비 관련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과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안은 주요 생산라인 설비 유지보수에 대한 시나리오 교육과 실습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급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10월까지이며, 주요 내용은 콘텐츠 기획과 시나리오 설계 컨설팅, 3D 모델링, 3D 실감형 콘텐츠 디자인, VR 시나리오 개발과 콘텐츠 제작, 교육이다.
![이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요 생산라인 설비 관련 VR 콘텐츠 제작 과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안 CI. [사진=이안]](https://image.inews24.com/v1/e9ef98a839d61f.jpg)
해당 과제 선정을 시작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공장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기술을 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구미산업단지 내 삼성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를 제작하는 생산라인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도 진행했다. 콘텐츠 기획과 시나리오 설계 컨설팅부터 3D 모델링, AR·VR·MR·PC 시나리오 개발과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안 관계자는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메타버스 시장 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며 "최근 미국 오스틴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내년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디지털트윈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은 작년 11월 하나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고, 내년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준비 중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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