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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무한 확장 가능한 아티스트 IP-KB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B증권은 4일 에스엠에 대해 무한 확장 가능한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열티 높은 팬덤과 유닛 활동의 확장성, 플랫폼 비즈니스로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의 대표 아티스트인 NCT127가 일본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KB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의 대표 아티스트인 NCT127가 일본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영업이익이 향후 3년간 연평균 22.9% 증가할 것"이라며 "에스엠은 아이돌의 역사를 써 온 회사로 충성도가 높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고, 그룹 내 유닛 활동뿐만 아니라 그룹 간 유닛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자회사 비욘드 라이브와 디어유를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면서 콘텐츠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본업과 플랫폼 사업 등 자회사들이 기업 가치 증대에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스엠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디스카운트 받아 왔던 배경에는 최대주주의 거버넌스 이슈가 있다"며 "이수만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용역 계약이 과도한 로열티를 수취하고 있다는 것이 요지인데, 최근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감사위원이 선임되면서 기업 경영에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에스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1천825억원, 영업이익은 27.0% 감소한 201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20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NCT 드림 2집 리패키지 '비트박스(Beatbox)'가 앨범 판매 호조를 이끌었으며, NCT 127이 일본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일본 콘서트 정산이 완료되기까지 1~3개월 래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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