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중원을 지키던 페르난지뉴(37)가 브라질 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브라질 1부리그의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는 28일(한국시간) 페르난지뉴와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5번이다.
![페르난지뉴가 브라질 리그 파라나엔시와 계약하며 17년 만에 친정팀 복귀를 알렸다. [사진=파라나엔시 트위터 캡처]](https://image.inews24.com/v1/d16c7379b5349d.jpg)
17년 만의 친정팀 복귀다. 2002년 파라나엔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페르난지뉴는 3시즌을 보낸 뒤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페르난지뉴는 샤흐타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3-2014시즌부터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리고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EPL 5차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차례, 리그컵 6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파라나엔시로 돌아온 페르난지뉴는 "다시 이 유니폼을 입는 게 개인적인 소망이었다. 유럽에서 2곳, 브라질에서 1곳 등 총 3개 클럽에서만 뛰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곳에서 은퇴할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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