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아들 공저 AI 논문 표절 논란에 "지켜보고 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7일 자기 아들이 공저자로 포함된 논문의 표절 논란에 대해 "절차적으로 규정에 따라 조사를 하고 있으니,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입장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열린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 토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김성진 기자]

그는 또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 제가 얘기하면 안 되는 것이고, 제가 정확히 모르면서 모든 걸 얘기할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에 이 장관은 "제가 사실은 정확히 논문도 보지도 못했다"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대 윤성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AI 연구팀이 세계적인 AI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표절한 부분이 상당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대는 이날부터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고 표절 경위와 범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저자 중에는 이종호 과기장관 아들이 포함돼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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