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시즌 2호 홈런·최지만 무안타…TB 끝내기 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리츠)과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희비가 교차했다. 박효준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활약했지만 최지만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피츠버그와 탬파베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맞대결했다. 박효준은 3루수 겸 9번 타자, 최지만은 1루수 겸 2번 타자로 각각 선발 출전했다.

박효준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1할9푼4리에서 2할2푼9리(35타수 8안타)로 올라갔다. 반면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3리에서 2할8푼6리(161타수 46안타)로 내려갔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25일(한국시간) 열린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 5회초에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뒤 홈으로 들어오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지난달(5월) 29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오던 20경기 연속 출루로 이날 멈췄다.

박효준은 3회초 첫 타석에서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에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소속팀이 2-3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박효준은 스프링스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피츠버그는 이 한방으로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박효준은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5일 만에 다시 홈런을 쳤다. 그는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연장 10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강습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시즌 첫 멀티 히트를 달성했고 이어진 2사 1, 3루 상황에서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회말 헛스윙 삼진, 3회말 1루수 땅볼, 5회말 좌익수 뜬공, 8회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빈손에 그쳤다.

그러나 경기 승부에서는 최지만의 탬파베이가 웃었다. 탬파베이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연장 10회말 해롤드 라미레스가 끝내기 안타를 쳐 피츠버그에 4-3으로 이겼다.

MLB 탬파베이 헤롤드 라미레스가 25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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