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동원 결승타 두산 추격 따돌리고 2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잘 뿌리치고 4시간이 넘어가는 접전에서 웃었다. KIA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주말 원정 3연전 첫날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8회초 박동원이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박동원은 해당 이닝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고 폭투로 2루 주자 김도영이 3루까지 갔다.

박동원은 두산 5번째 투수 박치국이 던진 4구째를 받아쳤다. 타구는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김도영이 홈으로 들어와 KIA는 4-3으로 앞섰다. 리드를 잡은 KIA는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장현식이 세이브를 올렸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8회초 1사 3루 상황에 타석에 나온 KIA 박동원(왼쪽)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올 시즌 첫 세이브째(1승 2패 13홀드)를 올렸다. KIA는 기선제압했다. 3회초 두산 선발투수 로버트 스탁을 상대로 이창진이 2타점 적시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추가점도 이어졌다.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또가 적시 2루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두산은 3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2루수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김재호가 홈으로 들어와 한 점을 따라붙었다.

6회말에는 박세혁이 적시타를 쳐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7회말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기어코 3-3을 만들며 승부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KIA는 8회초 다시 리드를 잡고 마지막에 웃었다.

KIA는 2연승으로 내달리며 37승 1무 31패가 됐고 4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2연패를 당했고 31승 1무 36패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같은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5-1로 이겼다. 롯데는 31승 2무 36패가 되며 두산과 공동 6위가 됐다. 키움은 3연승에서 멈춰섰으나 42승 1무 28패로 2위는 지켰다.

최하위(10위)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10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3승 1무 45패, 삼성은 4연패를 당하면서 32승 38패로 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선두 SSG 랜더스는 안방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에 14-2로 크게 이겼다.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치며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흔들었다.

SSG 선발 투수 윌머 폰트는 타선 지원과 함께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9승째(4패)를 올렸다. 루친스키는 시즌 5패째(5승)를 당했다. SSG는 2연승을 거뒀고 44승 3무 24패, 9위 NC는 27승 2무 40패가 됐다.

KT 위즈는 대포를 앞세워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9-6으로 역전승했다. 5위 KT는 34승 2무 34패로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3위 LG는 40승 1무 29패가 됐다.

KT 타선은 이날 홈런 5개를 쏘아올렸다. 장준원은 친정팀 LG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올 시즌 8번째, KBO리그 통산 1127호, 개인 첫번째)를 쳤다. 그는 또한 7회말 심우준과 함께 연속타자 홈런(올 시즌 8번째, KT 4번째, KBO리그 통산 1081번째)도 만들었다.

◆25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잠실구장 : 로니 윌리엄스(KIA)-아리엘 미란다(두산) ▲인천 SSG랜더스필드 : 송명기(NC)-김광현(SSG)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 애덤 플럿코(LG)-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알버트 수아레즈(삼성)-김민우(한화) ▲사직구장 : 정찬헌(키움)-김진욱(롯데)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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