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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한달 살기' 나선 초등생 일가족 실종…경찰 수사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경찰이 농촌 한 달 살기 체험을 떠난 초등학생 가족이 돌연 연락이 끊겨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광구 남구에 거주하는 실종된 초등학생 조(10) 양과 부모 등 일가족 3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동현 기자]
[사진=김동현 기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조 양과 가족은 '농촌 한 달 살기' 체험한다며 전남 완도로 떠났다.

농촌 체험 학습이 끝나고도 조 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 양은 지난달 말까지 전남 완도 일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완도지역 경찰·해경과 소방 당국에 공조를 요청, 조 양 일가족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범죄와의 연관성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일가족이 한 달째 자취를 감춘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소재 파악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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