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반·조종사노조 임금협상 타결…총액 10% 인상 합의


창사 이래 첫 양대 노조 동시 타결…"발전적 상생 노사 관계 구축 지속 노력"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한항공이 일반노조, 조종사노조와 올해 임금 총액의 10%를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대한항공이 일반노조, 조종사노조와 올해 임금 총액 10%를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4일 대한항공노동조합(이하 일반노조),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과 전날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하고, 임금 총액기준 10%를 인상하는 안을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의 임금협상이 같은 날 동시에 타결된 것은 대한항공 창사 이래 처음이다.

운항승무원의 경우, 그동안 합의하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은 임금은 동결키로 했다. 일반노조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2020년과 2021년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노사 간 잠정 합의로 새로운 노사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영업 정상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의 이번 임금 인상 동시 합의는 양대 노조와 사측이 힘을 합쳐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빠르게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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