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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 출범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가 지난 2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출범식과 함께 노사 상생의 공동경영 정착과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노동이사제 도입 이후 2년6개월 만에 협의회가 출범해 노동이사제가 지속, 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의원을 비롯해 공공기관장, 노총, 교수, 시민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에서 김태진 협의회 의장(가운데)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성현 기자]
지난 2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노동이사 협의회’에서 김태진 협의회 의장(가운데)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성현 기자]

제1부 세미나에서는 노동이사제의 국내외 운영사례와 시사점, 부산의 노동이사제 도입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노·사·정과 시민단체가 모여 한국형 노동이사제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2부 출범식에서는 국회의원, 부산시의원, 노·사 양측과 정부관계자 등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노동이사들이 협의회의 강령과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김태진 협의회 의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오늘은 노동자의 경영 참여와 책임의 공유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부산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1월에는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부산광역시의회도 3월 ‘부산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노동이사제 정착과 확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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