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與혁신위… 2년 뒤 총선 대비


총 15인 구성… 李 "의회 다수 되도록 역할해달라"

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운영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3일 인적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최재형 위원장 등 총 15인으로 구성되는 혁신위는 2년 뒤 총선을 겨냥해 당 조직·공천체계 개선 등 전반적인 정당 개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단 차기 당권과 연계되는 민감한 내용을 다루는 만큼, 향후 공천권을 둘러싼 당내 갈등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 부위원장 1명 및 위원 13명 인선안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 의결에 앞서 최 위원장은 최고위에 참석해 지도부에게 혁신위 당위성을 설명했다.

안건이 만장일치 의결되면서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조 의원은 지난 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최재형 캠프 총괄기획본부장을 맡은 전력이 있다.

혁신위원은 최고위원 7명이 각 1명씩, 최 위원장이 직권으로 7명(부위원장 포함)을 추천해 구성됐다. 최고위원은 ▲한무경 의원 ▲김미애 의원 ▲서정숙 의원 ▲김종혁 경제사회연구원 미디어센터장 ▲이건규 ㈜ JCT 관리이사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김민수 한국창업진흥협회장 등 7명을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조해진 의원(부위원장) ▲노용호 의원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장 ▲정희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채명성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구혁모 경기 화성시의원 ▲곽향기 서울시의원 당선인 등 7명을 발탁했다.

혁신위 출범을 주도한 이준석 대표는 "당의 혁신을 총괄할 혁신위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앞으로 혁신위 활동을 통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 확실하게 저희가 의회에서도 다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초를 닦는 역할을 충실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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