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인천광역시, 한국공학대학교와 22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 혁신plus(+) 100 발대식과 한국공대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11일 체결한 ‘기보-인천시 간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기보 인천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기술성과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혁신기업 80개사를 엄선해 ‘인천 혁신plus 기업’을 선정하고 그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 행사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 기보는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등 기술혁신 지원제도를 안내했고, 한국공대는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기보는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인천시에 소재하는 인천혁신plus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기업, 소재·부품·항공·물류업종 영위기업, 특허권 사업화기업 등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5년) 등의 우대혜택이 포함된 총 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와 인천시는 2020년부터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총 50억원을 기반으로 1천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대상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천 혁신plus 기업이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대혜택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이 기술혁신 기업들이 선망하는 기술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의 선구자가 돼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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