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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투자받은 뷰런, 미국 캘리포니아서 자율주행 면허 취득


라이다 센서 1대만으로 자율주행 면허…캘리포니아주에서는 첫 사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 대표 김재광)가 라이다 센서 한 대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국(DMV)로부터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라이다 하나만을 사용한 자율주행 면허는 첫 사례다. 앞서 뷰런은 자체 라이다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네이버 D2SF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100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도 유치했다.

[사진=뷰런테크놀로지]
[사진=뷰런테크놀로지]

부런에 따르면 자율주행 면허 취득 후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5번 주간고속도로와 580번 주간고속도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경로 616km를 자율주행했다. 최고시속 110Km/h로 6시간 동안 안정적인 자율주행에 성공했으며, 안전을 위해 동승한 세이프티 드라이버는 주행 동안 단 한번도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카메라, 레이더, GPS, HD맵 등 여러가지 센서를 동시에 사용한다. 그러나, 뷰런은 회전형 라이다 센서 한 대만으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 또한 검증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이번 자율면허 취득을 통해, 수많은 자율주행 테크 기업이 경쟁하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실제 자율주행 서비스에서도 우리의 라이다 기술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뷰런은 올 하반기에 즉시 적용 가능한 차세대 라이다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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