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김민규, 프로골프 구단 리그 '5월의 선수' 선정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한국프로골프(KPGA) 구단 리그 '5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KPGA는 김민규가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하는 구단 소속 선수 중 5월 한 달간 열린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 5월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선수는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참가 구단 소속 선수 중 한 달간 열린 모든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최다 포인트를 얻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5월에 치러진 KPGA 코리안투어 총 4개 대회인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리금융 챔피언십',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김민규는 5월 첫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선 공동 42위(66.86포인트)에 그쳤으나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2위(560포인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5위(375포인트),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9위(285포인트)에 올라 총 1286.86포인트로 최다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5월 이달의 선수상으로 선정돼 기쁘다. 남은 대회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민규의 활약 속에 CJ는 총 6534.12포인트를 쌓아 5월 최고의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CJ는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 종료를 기준으로 1만2391.17포인트로 구단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4월 출범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는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