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도 넘은 가세연…40대 피습 여배우 집 찾아가 '실명' 공개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40대 여배우 피습 사건으로 사회가 떠들썩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여배우의 집을 찾아가 실명까지 공개해 2차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15일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40대 여배우 피습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inews24

김 대표는 해당 영상에서 용산구 이태원동 한 빌라 앞에서 방송을 촬영하며 이곳이 사건이 발생한 곳이라 주장했다. 또 여배우 A씨의 실명과 주소 등을 노출했다.

그는 "여배우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으면 2차, 3차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 이름을 밝혀야 추가 피해자를 막을 수 있다"며 "이름을 안 밝히니까 온라인에서 추자현과 최지우, 한예슬 등 엉뚱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자신이 여배우의 이름과 주소를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여배우의 이름을 공개함으로써 여배우가 입을 2차피해에 대해 자신에게 쏟아질 비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한 것이다.

김 대표는 "저희가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다 돌아다녔다. 공인중개사와 함께 A씨의 집을 찾아냈다"고 자랑스레 말하기도 했다. 또 해당 빌라 공동현관문에서 내부를 들여다보거나 입주민을 취재했다.

반면 같은 날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40대 여배우 찾기에 혈안된 현상을 우려하며 "당사자가 알려지길 원치 않는다. 누군지 밝혀질 이유도, 밝혀져서도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이태원에서 40대 여배우 A씨가 30대 남편 B씨에게 흉기 피습을 당한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자녀 1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A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이날 아침 흉기를 구입한 뒤 A씨를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이 벌어지기 전날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세 차례나 도움을 요청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용산경찰서는 B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도 넘은 가세연…40대 피습 여배우 집 찾아가 '실명'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