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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동박 부문 실적 성장세 지속-키움


SKC, 올해 동박 생산능력 5만2000톤으로 확대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SKC에 대해 동박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7천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KC는 KCFT를 인수한 이후 정읍 4·5·6공장의 순차적 건설을 통해 동박 생산능력을 지난 2019년 2만톤 수준에서 올해 5만2천톤으로 확대했다. 또한 2025년까지 말레이시아·폴란드·미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해 25만2천톤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C의 올해 동박 부문의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은 SKC CI. [사진=SKC]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C의 올해 동박 부문의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은 SKC CI. [사진=SKC]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간 동박 생산능력이 매년 70%씩 증가하는 과감한 속도"라며 "이에 SKC의 동박 부문 실적은 증설로 인한 물량 확대, 원가 개선 등으로 큰 폭의 증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특히 SKC는 미국·유럽 등 주요 고객사들의 배터리 생산능력이 커지는 지역으로 동반 진출해 중국 외 지역에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규모가 커지면 가동할 수 있는 동박 라인의 수도 동시에 증가하면서 경쟁사 대비 다양한 제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SKC는 KCFT는 인수 전 탑티어(Top-Tier) 배터리 업체와 2019~2022년 3년 동안 8천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1차 해외 투자에 포함된 역외 지역 인프라 선투자, 정읍 공장 증설로 축척한 프로젝트 역량과 말레이시아 등의 미래 부지 보유 등을 고려하면, 시장 여건에 따라 추가적인 증설도 가능할 것이란 전마이다.

현재 SKC는 약 1조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필름 부문 매각을 통해 올해 4분기에는 추가적으로 1조6천억원의 현금이 추가된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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