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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 일관된 통합 플랫폼 필요"


'레드햇 서밋 2022' 통해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 공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실현하려면 일관된 플랫폼을 활용한 운영·관리가 핵심이다. 현재 이러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 레드햇은 어떤 클라우드 기반에서도 일관된 경험을 주는 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원영 한국레드햇 프린시플 솔루션 아키텍트(전무)가 15일 열린 레드햇 미디어 세션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레드햇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레드햇]
최원영 한국레드햇 프린시플 솔루션 아키텍트(전무)가 15일 열린 레드햇 미디어 세션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레드햇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레드햇]

15일 한국레드햇 본사에서 만난 최원영 한국레드햇 프린시플 솔루션 아키텍트(전무)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레드햇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 클라우드가 리눅스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을 뿐더러,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IBM,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제공사(CSP) 인프라에서 제공되고 있다"면서,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효율적인 제어와 유연성을 위해 직접 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레드햇에 따르면, 레드햇은 열린 '레드햇 서밋 2022'를 통해 클라우드 통합 운영·관리를 위한 자동화 서비스, 리눅스 기반의 차량 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이를 위해 관련 기업과의 협업 상황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9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용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제너럴 모터스(GM)와 소프트웨어-정의 차량 협력 등을 발표했다.

우선, 레드햇은 IT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과 협업을 맺고,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기반한 통합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와 엣지는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주요 워크로드를 자동화한다.

킨드릴은 전 세계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의 최대 사용자 중 하나로 수천만 개의 자동화를 실행하고 50만 개 이상의 고객 엔드포인트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화 아키텍처를 확장하고, 서비스팀 전체에 새로운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자동화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의 엣지까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를 내놓았다. 이는 '센트OS 스트림'에 기반을 둔 첫 제품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피드백, 코드,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레드햇 측은 "멀티클라우드 시대에 모든 영역에 걸쳐 생산 안정성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표준화된 플랫폼이 중요해졌다"면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운영팀과 개발자가 기존 워크로드·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동화와 관리형 오퍼링의 편의성을 결합한 'MS 애저용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IT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신속하게 자동화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더러, 추가적인 부담이나 복잡성 없이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게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 애플리케이션과 리소스를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어 자동화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레드햇은 차량 운영체제(OS) 사업도 확장한다. 회사는 GM과 함께 엣지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정의 차량을 발전시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GM의 엔드투엔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얼티파이'를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레드햇 인비히클'을 중심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레드햇은 오는 2023년 출시되는 GM '얼티파이'의 단계적 출시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양사는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 체제를 통해 얼티파이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기능안전성 인증을 구현하고, 복잡한 차량 업데이트를 보다 자주 제공하면서 단순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차체 제어·연결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햇 관계자는 "오픈소스 리눅스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통한 표준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늘리고 보다 확장 가능한 설계 프로세스를 만들어준다"면서,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 체제를 운송 산업에 도입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업체는 신속한 오픈소스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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