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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명칭 오늘 결정…5개 후보작 외 선정 가능성(상보)


대통령실 "오후 새이름위 회의서 최종 정리"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6.13.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6.13.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새 이름이 이르면 14일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새이름위) 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오늘 어떤 이름을 쓰게 될지 최종 정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새이름위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의 새 명칭을 심의·선정하는 기구다.

앞서 새이름위는 대통령 집무실의 새 명칭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 5개 후보작(가나다순)을 압축 선정했다. 이는 지난 4월 15일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3만여 건 응모작을 새이름위가 검토·심사한 결과다.

당시 새이름위는 5건 후보작에 대해 국민 선호도 조사·심사위원 배점을 7 대 3 비율로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기존 5개 후보작이 아닌 이름으로 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기존 후보작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이름이 중요하니 여러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차원에서, 더 좋은 게 없을까 그런 뜻인 것 같다"며 "회의체에서 지금까지의 내용을 검토했고, 여론도 들었을 것이고, 전문가 의견도 들었다. 다 모아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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