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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쇼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시장 비상대응체계 가동"


금융위, 유관기관 합동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국내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얼굴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증시 폭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대로 증시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지, 투자자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아이뉴스24'가 해법을 찾아봤다.[편집자주]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시장불안에 대비한 시장 안정화 조치가 필요시 적시에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조치들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김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유관기관 합동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와 함께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금융감독원 및 국제금융센터와 함께 점검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금융감독원 및 국제금융센터와 함께 점검했다. [사진=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0일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정점기대(peak-out)가 약화되고, 고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시장의 반응을 공유했다. 오는 14~15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국의 통화긴축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심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 경제·금융상황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주요국의 통화긴축 가속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중첩된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라며 "금감원·국금센터 등과의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장불안에 대비한 시장 안정화 조치가 필요시 적시에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조치들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금융회사와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개별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과 금융업권간 취약한 연결고리를 수시로 점검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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