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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공모주] 반도체 장비 vs 생활가전 서비스 vs 약물설계 기업


레이저쎌·위니아에이드·보로노이 14~15일 공모 예정

저도 '따상'을 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주식시장은 생각처럼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주식공부를. 주변을 둘러보니 여전히 '묻지마 투자'를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공모주에 투자하려면 최소한 그 회사의 사업모델이나 실적전망, 리스크 요소 등은 알고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공부는 언제나 쉽지 않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주린이의 공모주'가 먼저 알아봤습니다.[편집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번 주 반도체·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 개발업체 레이저쎌과 생활가전 판매·서비스 기업 위니아에이드, 글로벌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 기업은 모두 이날(14)부터 이틀에 거쳐 청약을 진행합니다.

 오는 14~15일 레이저쎌, 위니아에이드, 보로노이가 일반 공모를 진행합니다.[사진=픽사베이]
오는 14~15일 레이저쎌, 위니아에이드, 보로노이가 일반 공모를 진행합니다.[사진=픽사베이]

◆ 레이저쎌, 면광원 레이저 기술 경쟁력

레이저쎌은 반도체, 디스플레이·2차전지 후공정에 해당하는 패키징 공정 중 본딩과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점(Spot)이 아닌 면(Area)형태로 레이저를 조사하면서도 레이저 조사 면적에 동일한 레이저 빔 균일도를 유지할 수 있는 '면광원-에어리어 레이저' 기술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레이저쎌은 기술평가특례 상장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에 지난해 영업적자(8억원)를 기록했지만, 향후 발생 예정인 순이익을 바탕으로 주가수익비율(PER) 방식을 기업가치 산정 방법으로 사용했습니다.

레이저쎌의 비교기업은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코세스, 제너셈 등 4개사입니다. 4개사의 평균 PER 15.94배를 적용해 오는 2024년까지 미래 추정 순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평가가액 1만6천592원을 산출했습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보다 높은 1만6천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442.95대 1을 기록했는데요. 신청수량 기준 1만7천원 이상을 제시한 비중이 52.7%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1만6천원이 39.3%로 그 뒤를 이었고 1만6천원 미만은 3.5%에 그쳤습니다. 레이처쎌의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 위니아에이드, 국내 유일 원스톱 플랫폼 기업

위니아에이드는 유통사업, 물류사업, 서비스사업 등 3가지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작년 말 기준 사업부분별 매출 비중은 유통사업 28%, 물류사업 32%, 서비스 39% 등입니다.

위니아에이드는 유통사업을 통해 생활가전을 제조·판매하는 위니아의 다양한 유통채널 중 전속유통점을 운영·관리합니다. 물류사업으로 그룹 내 각 사별 별도 운영중인 수출입, 내수물류를 통합 운영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서비스사업으로 가전제품 판매 후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니아에이드의 비교기업은 파세코, 신일전자, 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경방, 현대글로비스, 세방, KCTC, 인터지스, 효성ITX 등 12개사입니다.

비교기업의 평균 PER(12.41배)를 적용해 산출한 평가 시가총액은 3천92억원입니다. 주당 평가가액은 2만100원입니다. 여기에 29.40~19.40%의 할인율을 적용해 1만4천200~1만6천200원을 희망 공모가로 제시했습니다.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확정한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1만6천200원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955.0대 1로 집계됐습니다. 1만6천200원을 제시한 비중이 75.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1만4천200원이 8.7%, 1만6천200원 초과가 8.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니아에이드는 대표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공모를 진행하고 이달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 보로노이, 글로벌 약물설계 전문기업

첫 유니콘 특례상장(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기업 보로노이는 실험실과 인공지능을 연계한 플랫폼 '보로노믹스'를 통해 기술이전이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독자 개발해 기술이전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보로노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과 지난해 2년동안 3건의 미국 기술수출을 포함해 총 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습니다. 트랙 레코드 규모는 2조1천억원에 달합니다. IPO 예정 기업 중 사상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회사는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 보령 4개사를 최종 유사회사로 선정했습니다. 비교기업의 PER 26.94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을 7만2천464원으로 산출했습니다. 보로노이는 44.80%의 할인율을 적용한 공모 희망밴드 하단인 4만원을 공모가로 확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주식 시장이 불안정하고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8.35대 1로 나타났습니다. 희망밴드 상단인 4만6천원을 제시한 곳이 50.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4만~4만6천원 미만 비중은 48.9%로 집계됐습니다.

보로노이의 공동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입니다. 일반 공모를 거쳐 이달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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