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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공정장비·누리호 탱크 개발자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전성철 에프에스티 책임연구원, 최수영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팀장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6월 수상자로 전성철 에프에스티 책임연구원과 최수영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팀장을 선정했다.

또한 상반기 여성부문 수상자로는 이형의 엘지이노텍 연구위원, 조영은 엘에스전선 수석연구원,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2022년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와 2022년 상반기 여성 엔지니어상 수상자. (왼쪽부터) 전성철 에프에스티 책임연구원, 최수영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팀장, 이형의 엘지이노텍 연구위원, 조영은 엘에스전선 수석연구원,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이사 [사진=과기정통부]
2022년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와 2022년 상반기 여성 엔지니어상 수상자. (왼쪽부터) 전성철 에프에스티 책임연구원, 최수영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팀장, 이형의 엘지이노텍 연구위원, 조영은 엘에스전선 수석연구원,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이사 [사진=과기정통부]

6월 엔지니어상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전성철 책임연구원은 극자외선 반도체 공정에서 불량 감소를 위해 회로 원판을 보호하는 초박막 펠리클을 자동 부착·분리하는 장비(EPMD, EUV Pellilce Mounter and Demounter)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핵심기술인 ‘혼합 접착제 자동 도포기술’을 독자 개발해 세계 최초로 해당 장비를 100%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최수영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팀장은 국내 최초로 ‘라이너 없는 복합재 극저온 추진제 탱크’를 개발해 기존 금속 소재 탱크 대비 23% 이상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위성 발사체 탑재 중량을 줄이는 데 성공해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물형 크기로 제작한 우주발사체용 복합재 추진제 탱크 [사진=과기정통부]
실물형 크기로 제작한 우주발사체용 복합재 추진제 탱크 [사진=과기정통부]

상반기 여성 엔지니어상 수상자인 이형의 엘지이노텍 연구위원은 기존보다 2.5배 높은 강도와 200℃ 이상 고온환경에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나노 다결정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선박용 열전 반도체 모듈 양산화에 성공해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조영은 엘에스전선 수석연구원은 전력케이블 핵심 소재인 절연재료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평가기술을 개발, 재료 정합성 검증 등을 통해 500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해 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이사는 유해 화학약품 없이 소금물 전기분해로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기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운영비용을 30% 이상 절감해 국내 환경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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