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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발뺀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中 업체 점유율 '급증'


中 업체, 5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2%…전년 동월比 14%p 증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이 러시아에서 스마트폰 신규 판매를 중단한 틈을 타 중국업체들이 점유율을 큰 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최대 통신사 MTS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 리얼미, 아너 등 중국업체들은 지난 5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42%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28%에서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사진=정소희 기자]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사진=정소희 기자]

반면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반토막 났다. 지난달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4%로 전년 동월(28%)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애플은 12%에서 9%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보이콧'에 동참하며 신제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기존 재고 물량만 판매하고 있었는데,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MTS는 "서방의 제재와 공급망 붕괴로 러시아 경제가 위축되면서 러시아 전체 스마트폰 판매는 전년 대비 26%가량 급감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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