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KB증권은 9일 제일테크노스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제일테크노스는 데크 플레이트 중심의 건축용 자재와 NRC사업, 그리고 조선용 강재 임가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제일테크노스는 1분기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1.1%, 710.1%나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238.5% 늘어난 21억원을 올렸다.
![KB증권은 제일테크노스가 올해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제일테크노스 CI. [사진=제일테크노스]](https://image.inews24.com/v1/afcdf6b567dd96.jpg)
KB증권은 올해 제일테크노스의 이 같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건설부문 수주 잔고는 1분기 920억원에서 올해 말에는 1천8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적정 원자재 확보와 함께 지난달부터 제품 단가 인상이 전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이는 실적 증가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사업인 NRC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임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NRC공법은 기존 RC공업 대비 공기 단축, 원가절감, 현장 인력 최소화, 각종 위험요소 제거 등으로 안전사고 최소화가 기대된다"며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수혜까지 누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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