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 입으면 사진 촬영 무료…대만 테마파크 이벤트 논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만 한 테마파크가 짧은 교복 치마를 입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이벤트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아시아판, 대만 중앙 통신 등 외신은 "대만 테마파크 '육복촌(Leofoo Village)'이 짧은 교복 치마를 입고 오면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육복촌'은 위 사진과 함께 두 번째가 '무릎 위 10cm'라고 말했다. [사진='육복촌' SNS 캡처]

외신에 따르면 육복촌은 교복을 입고 온 사람들에게 500 대만달러(약 2만1천원)의 가격으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기존 999 대만달러(약 4만2천원)에서 약 50% 할인된 가격이다.

또한 무릎 위 10cm 이상 짧은 교복 치마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무료 사진 촬영도 제공하고 있다. 육복촌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릎 위 10cm'가 어느 정도 길이인지 알려주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여성 성 상품화 이벤트"라며 반발하고 있다. 우 쯔윙 대만 여성재단 사무총장 역시 사생활 및 도촬 문제 발생을 우려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육복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주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라며 "성별이나 연령 제한도 없다. 남자 역시 치마를 입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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