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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탄도미사일 도발…尹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 소집…윤 대통령 임석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 18번째,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 8분께부터 9시 43분께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공조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8발의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이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 등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5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SRBM 등 3발을 섞어 발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NSC 결과를 보고받은 후 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과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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