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SK증권은 3일 형지I&C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형지I&C는 2020년 11월 아마존 일본에 먼저 입점한 이후 지난해 4월에는 아마존 미국에 입점했다"며 "현재 해외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마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올해를 기점으로 보다 본격적인 외형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형지I&C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형지I&C CI. [사진=형지I&C]](https://image.inews24.com/v1/b6b52b04be961c.jpg)
이어 "형지I&C는 홈쇼핑/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자사몰 오픈까지 판매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예작(YEZAC)'이 아마존에 진출했다면 '본(BON)'은 무신사에, '캐리스 노트(Carries Note)'는 퀸잇에 입점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채널 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개발·준비 중인 자사몰은 올해 말 공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자사몰 운영이 시작되면 수수료 절감, 용이한 재고 관리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이익률 개선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품의 기획·디자인부터 생산·유통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구축한 점을 긍정적으로 나 연구원은 짚었다.
나 연구원은 "형지I&C는 자체적인 디자인 개발 연구소, 셔츠 등 제품 생산 공장, 제품 유통을 위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기호와 제품 트렌드에 맞춰 제품 구성과 수급 조절을 빠르고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형지I&C는 의류 제조와 도·소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남성 셔츠 전문 브랜드 YEZAC, 남성 캐주얼과 정장 브랜드 BON, 커리어 여성복 전문 브랜드 Carries Note 등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세 브랜드를 모두 합산할 경우 백화점 122개, 아웃렛 87개, 직영·대리점 14개 점포를 보유 중이다. 매출 비중은 백화점 54%, 아웃렛 38%, 대리점 6%, 기타 2%로 구성돼 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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