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연장 펼쳐진 E1 채리티 오픈…정윤지 KLPGA 첫 우승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정윤지(22)가 5차 연장 접전이 벌어진 치열한 승부의 최후 승자로 기록됐다.

정윤지는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5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정윤지가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최죙 3라운드 5차 연장에서 승리를 확정하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KLPGA]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정윤지는 합계 8언더파 208타로 하민송(27), 지한솔(26), 이소영(25) 등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 연장에서 하민송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선수가 버디를 낚으며 2차 연장으로 돌입했다.

승부는 치열했다. 3차 연장에서도 우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4차 연장에서는 이소영이 탈락하며 정윤지와 지한솔이 5차 연장에 접어들었다.

두 선수의 운명은 퍼팅에서 갈렸다. 정윤지는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파에 그친 지한솔을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정윤지가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투어 데뷔 3년 만에 맛보는 첫 우승이다. 정윤지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조명을 받았다.

2020년 큰 기대 속에 KLPGA투어에 입성한 정윤지. 이후 51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비롯해 톱10에 7번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정윤지는 힘들게 찾아온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다. 피 말리는 연장 접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마침내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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