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금리 또 오르나"…기대인플레이션·금리전망지수 상승


1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율 3.3%…9년 7개월 만에 최고치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물가와 금리가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민 한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택가격은 현재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자산가치 하락에 대한 염려도 커지게 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이는 9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기대인플레이션이란 가계 주체 등이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상승률로 향후 상승한 만큼 1년간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사진=한국은행]

이를 반영하듯 현재 물가도 오르고 있단 인식을 보였다. 물가수준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57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란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지수로, 기준값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주택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1로 전월 대비 3p 하락했다.

임금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17로 1p 상승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수입은 줄어들어도 소비자와 지출은 늘 것으로 예상했다. 가계수입전망 CSI은 98로 전월보다 1p 하락하고 소비지출전망CSI은 116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현재 생활형편 전망은 개선되긴 어렵다는 심리를 보였다. 현재생활형편CSI는 89, 생활형편전망CSI은 93로 각각 전월대비 3p하락했다.

저축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2로 전월 대비 3p 하락하고, 가계저축전망CSI는 2p 하락했다.

가계 부채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2로 전월 대비 1p 상승하고 가계부채전망CSI은 99로 전월 대비1p 하락했다.

한편 5월 CCSI는 102.6로 전월 대비 1.2p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6개 주요 지수를 산출한 심리지표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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