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한국 주식 가격 매력 ‘UP’…2차전지·IT·모빌리티·내수주 주목


LG화학, 기아,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등 추천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실적을 기반으로 한 국내 2차전지·IT·모빌리티·내수주의 저평가 매력에 주목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대비 한국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라며 “원화임계점인 원달러 환율 1300원 부근까지의 약세,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소강 상태, 가격 메리트(MSCI KOREA 기준 PER 9.2배) 등이 한국주식을 사야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5월 넷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LG화학을 신규 추천했다. LG화학 추천이유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소재(양극재/화학)부문의 저평가 구간이라는 점을 들었다. 또한 향후 중국 수요 회복 시, 석유화학 사업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또한 삼성SDI, 기아,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포스코케미칼, 현대글로비스, GS, 현대오토에버, 롯데쇼핑의 추천을 유지했다.

SK증권은 롯데칠성, 대덕전자, SFA 반도체를 추천주로 꼽았다.

SK증권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주력 카테고리인 탄산 내 제로 음료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약 2배의 성장을 예상한다. 또한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가수요에도 코로나19 기간 동안 준비해온 펀더멘탈 변화들이 주류 부문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대덕전자는 FC-BGA 신규 라인 가동률 상승과 수율 안정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SK증권은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은 점차 늘어나겠으나 업황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이익 개선 속도가 이를 능가할 것”이라며 “국내 패키지 기판 업체 중 상대적 매력도 우위에 있다”고 진단했다.

SFA 반도체는 비메모리 Bumping (오디오코덱, PMIC 등)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기여로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를 넘는 245억원을 추정하며 SK증권은 SFA 반도체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0% 증가한 999억원(기존 추정치 대비 13% 상향)으로 예상했다. 실적 상향 주요 요인은 메모리 후공정 외주 수요 예상 상회. 구조적 성장 가시성, 눈높이 점증 구간 진입 전망 등을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DB하이텍, POSCO홀딩스, 기업은행 등을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DB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 장기호황으로 실적전망치 상향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유안타증권은 DB하이텍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POSCO홀딩스는 내주 실적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POSCO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8%, 43.9% 증가한 21조3천억원, 2조3천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안타증권 측은 “추가적인 신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 내 주요 도시들이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철강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컨센서스에 대손비용률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돼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작년 연간 대손비용률은 선제적 코로나19 충당금 약 2천600억원을 적립했음에도 불구하고 35bps를 기록하며 2020년 대비 27bps 개선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부터는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차별화된 순이자마진(NIM)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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