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非규제지역 연말까지 5600여 가구 '봇물'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올해 연말까지 청약과 대출 등 각종 규제가 덜한 경기 양평과 이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약 5천6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18일 부동산 114랩스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 예정 물량은 6개 지역, 5천66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양평군 713가구 ▲이천시 1천500가구 ▲가평군 260가구 ▲포천시 585가구 ▲광주시 곤지암읍 894가구 ▲파주시 문산읍 1천716가구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청약 문턱이 낮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6개월이 넘고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 및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 이력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과 대출 등에 대한 규제도 비교적 덜하다.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로 높아 자금 부담이 적다

일신건영은 양평에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를 내달 중 분양한다. 경기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406세대 규모다. KTX와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1㎞ 이내에 있어 양평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도착하는 데 KTX는 20분대, 경의중앙선 급행은 50분가량 소요된다.

도보로 양평동초를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옆 롯데마트를 비롯해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하이마트,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 양평병원, 양평물맑은시장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일신건영은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일대에 '양평 공흥4 휴먼빌'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307세대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천716세대 규모의 '파주 문산 공동주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파주 문산읍 도심에 마련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파주 LCD일반산업단지와 파주 월롱첨단산업지가 있다. 수원문산고속도로 내포IC를 통해 인접한 고양시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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