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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2620선 마감


원/달러 하락…1275.0원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도체 대장주 강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86포인트(0.92%) 오른 2620.44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조은수 기자]
[사진=조은수 기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 업종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연기금(182억원)을 비롯한 기관이 4천6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575억원, 3천4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후성, SK텔레콤, 기아 등을 담고 아모레퍼시픽,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사들이고 농심, SK텔레콤, 기아 등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가 2% 안팎으로 상승했다. 카카오뱅크, 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우선주, SK, 삼성물산, 카카오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은행,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은 오른 반면 음식료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73포인트(1.14%) 상승한 865.98로 마감했다.

기관이 733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억원, 710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엘앤에프, HLB, HLB생명과학 등을 순매수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엠, JYP엔터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에스엠, 솔브레인, 천보 등을 담고 스튜디오드래곤, 엔켐, 컴투스 등을 덜어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솔브레인이 12% 이상 급등했고 천보,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리노공업, CJ ENM 등은 1% 안팎으로 내렸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화학, IT부품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복,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1원(0.71%) 내린 1천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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