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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1분기 매출 1조736억원 '사상 최대'…영업이익은 8% ↓


'아쿠쉬네트' 부문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골프산업 강한 모멘텀 지속 기대"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휠라홀딩스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천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쿠쉬네트 부문의 브랜드 강화 관련 판관비 증가·휠라 브랜드 중장기 전략 수행에 따른 매출 채널 비중 조정, 일부 공급망 이슈 등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휠라 BI [사진=휠라홀딩스]
휠라 BI [사진=휠라홀딩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의 경우 견조한 골프 수요에 힘입어 매출 7천303억원, 영업이익 1천22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휠라 부문은 지난 2월 말 발표한 브랜드 5개년 중장기 전략 기조에 맞춰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 작업 등의 영향으로 매출 3천433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상승, 12% 감소했다.

먼저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의 호실적이 주목된다. 올해 1분기 아쿠쉬네트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 가량 오른 7천303억원이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스카티카메론 등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 운영 중이다.

최근 골프 취미 인구 증가로 관련 제품 수요 역시 상승하면서 아쿠쉬네트 역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분기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좋은 시작과 함께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 앞으로도 골프 분야에 관한 수요가 높아가는 만큼 골프 산업의 강한 모멘텀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휠라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0.5% 상승한 매출 3천433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중장기 전략 수행에 따라 불가피한 매출 상승폭 조정에 돌입했다. 휠라홀딩스 경영진은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 2월 말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인 '위닝 투게더'를 발표했다.

전략의 세 가지 축인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가능성장'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수행하고자 사업 전반 구조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돌입, 순조롭게 전략을 실현해가고 있다.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따라 휠라 로열티와 디자인 서비스 수수료 등의 매출은 상승, 브랜드 전략 수행 과정상 매출 상승폭 조정 영향을 받은 한국과 미국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휠라 부문 중 국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코리아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보합 수준인 매출액 1천328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4% 감소했다. 중국 내 휠라 도매사업을 영위 중인 풀프로스펙트로부터 수취하는 디자인 서비스 수수료는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신장해 매출에 기여했다. 휠라코리아는 향후 재무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휠라 브랜드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아쿠쉬네트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휠라 부문 중장기 전략의 순조로운 스타트 아래 연결기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속성장을 위해 특히 휠라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 실행을 본격화,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에 매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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