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의 ‘원전 사랑’…올해 48억 지원, 신규원전 수주에 나서


산업부, ‘2022년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 시작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윤석열정부는 출범전부터 친원전을 천명했다.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뒤집으면서 원전 확대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윤석열정부가 출범하면서 ‘원전 사랑’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5일 국내 원전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주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총 47억9천만원(국비 33억2천만원) 규모의 ’2022년도 원전수출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최근 전 세계적 탄소중립 기조 확산과 에너지 안보 중요성 증가 등 원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전수출이 원전생태계 복원과 국부 창출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2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사진=한국전력]

이번 사업을 활용해 민관의 수주역량을 총 결집해 해외 원전수주 가능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체코, 폴란드 등 원전 도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별 특성과 여건에 맞춰 원전수출 네트워크 구축, 기자재 수출지원, 기반조성 등 다양한 수주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원전 수출 로드쇼, 원전수출대상국 정부·산업계·학계 주요인사 초청, 미디어 홍보 등을 통해 한국 원전의 이미지를 높이고 기술력을 홍보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 해외 전시회 참석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컨설팅 등 국내 중소·중견 원전기업들의 해외 기자재 수출을 지원한다. 원전과 기자재 발주정보 입수, 수출경쟁국 정보 제공 등 원전 수출 관련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신규 원전과 기자재 수주는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 국가 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원전의 우수성과 경제성에 대한 홍보와 외교적 수주노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 공동의 ‘원전수출전략추진단’도 만들어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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