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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구스타' 차유람 영입… 車 "상처받은 문화체육인 대변"


지선 선대위 특보… 野성비위 사건엔 "참담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앞서 '당구여신' 차유람 선수 입당 환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앞서 '당구여신' 차유람 선수 입당 환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이 13일 '당구 여신'으로 이름을 날렸던 전직 당구선수 차유람씨(34)를 당 6·1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 영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차씨의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당구선수로서 국가대표를 지낸 차 선수가 입당했다"며 "당원동지로 함께하게 돼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차씨는 2006년·2010년 각각 도하·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차씨에 대해 "선대위 특보로 모시게 됐다"며 "(차씨는) 젊은 세대에게 전문성을 가진 문화체육인이자 매우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더 다양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고 항상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입당 절차를 마친 차씨는 "입당이라는 결정을 하기 쉽지 않았지만 사회에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년 넘도록 당구선수로 활동하면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자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으로서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전 문재인 정권을 작심 비판했다.

차씨는 "지난 5년 동안 기업이 자유로운 후원을 받지 못해 모든 분야에 걸쳐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됐다"며 "코로나19와 집합금지 조치로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았다. 그런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고난을 감당하는 문화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누군가 대변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많은 분들을 돕기 위해 저라도 미약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저 역시 부족하지만 상처받은 문화체육인과 여성사업가를 대변하기 위해, 나아가 성공적인 정부에 보탬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씨는 입당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성비위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너무 충격적인 일"이라며 "여성,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굉장히 참담하다. 하루빨리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을 떠나 어느 곳에서든 그런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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